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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파묘 팬아트 한반도 포스터 500만 돌파 스페셜포스터 독도?

by 김작가1 2024. 3. 2.

영화 파묘가 개봉 10일 만에 500만을 돌파하면서 스페셜 포스터를 선보였습니다. 영화를 본 팬이 그린 팬아트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이 작품을 모티브로 개봉 후, 다시 만든 포스터, 잘 되는 영화에는 '좋은 것'이 따르는 듯합니다. 

 

파묘 팬아트 한반도 포스터 

 

 

 

영화를 본 팬이 그린 팬아트가 SNS에서 화제가 되었고, 이를 본 영화 마케팅팀에서 연락, 이 작품을 토대로 재 구성한 특별 포스터가 화제인데요, 처음 원본을 그리신 분은 진정 천재입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한반도 포스터.. 영화에서도 중점을 둔,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대한민국의 땅..

 

어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이도현 배우는 군 복무중이라 포스터를 새로 찍은 건 아니고요, 영화 스틸컷을 짜깁기 해서 재 구성한 포스터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재구성하는건 일도 아니죠, 금손들이 워낙에 많다 보니..

 

팬아트의 아이디어를 따서 실제 배우들로 재 구성한 포스터, 너무 잘 나왔습니다. 

포스터에 대한 히스토리를 알고 나니, 더 관심 있게 보게 되는 스페셜 포스터..

 

 

풍수사 상덕(최민식), 무당 화림(김고은),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당 봉길(이도현)이 땅을 내려다보는 모습과, 그들 사이로 보이는 하늘에서, 한반도를 그대로 보여지는 포스터..

 

스토리가 생기니, 포스터가 아닌 작품이 되었습니다.

 

 

 

의미를 마구마구 부여하고 싶다 보니, 최민식의 반짝이는 단추 하나는 '독도'를 뜻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팬아트와 포스터를 직접 비교해 보시면, 한반도가 제대로 보입니다. 최민식의 단추가 독도로 보이나요?

우연인지,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험한 것들이 넘보면 안 되는 분명한 대한민국의 땅입니다.

  

 

 

주인공들의 이름 역시 항일투사(김상덕, 고영근, 이화림, 윤봉길)의 이름으로 화제가 되었고,

운구차 번호 1945, 화림 차번호 0301, 상덕 차 번호 0815 등..

 

디테일을 미리 알고 봐도 재밌고, 사전 정보 전혀 없이 보셔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3.1절을 맞이하여 일일 최고의 관객수를 경신하며 개봉 10일 만에 500만을 넘어섰습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영화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한 장제현 감독의 작품입니다.

 

장제현 감독의 오컬트 작품이 궁금해서 '사바하'를 다시 봤는데, 파묘가 흥행할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분명 전에 봤던 영화인데, 관심이 생겨 집중해서 다시 보니, 이렇게 재미있었던 영화??

이 영화에서 이정재도 연기를 참 자연스럽게 잘했구나..

 

'사바하'는 티빙과 넷플릭스에 있으니, 파묘로 인해 장제현 감독의 오컬트에 급 관심이 생기신분들은 다시 보기 하셔도 좋으실 영화입니다.

 

 

 

 

 

이상 파묘 영화의 팬아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한반도 포스터, 500만 돌파 스페셜포스터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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