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새로운 출연진을 공개했습니다.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박성훈 그리고 시즌1에 나왔던 이정재, 공유, 이병헌, 위하준과 함께 새로운 게임을 진행할 라인업이 어느 정도 만들어졌습니다. 여배우는 아직 발표 전이지만, 김시영, 박규영, 조유리가 참여할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즌1에서 배우들이 대거 죽음으로 하차함에 따라 이번에는 또 어떤 배우들이 새로이 합류할지, 관심사가 많았습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캐스팅이 확정된 배우와 새로이 합류하는 배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징어게임 2 새로운 등장인물
임시완
선함과 악함이 공존하는 배우 임시완, 미생의 순수한 장그래부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매번 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넷플릭스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 사이코 살인마의 연기를 보여주었던, 두 가지 얼굴이 존재하는 배우라 이번 시즌에서의 역할이 어떨지, 사실 감이 잘 안 옵니다. 맑은 눈의 광인의 역할도 참 잘 소화하는 배우라, 감독이 어떻게 캐릭터를 어떻게 설정했을지, 궁금합니다.
강하늘
연기 잘하는 배우 중의 하나, 한 가지 캐릭터에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연기를 하는 배우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동백꽃 필 무렵>에서의 순박한 연기는 압권이었죠, 그러나 아무래도 오징어 게임의 참가자이니, 다소 어두운 캐릭터로 나오지 않을까..
양동근
구리 구리 양동근, 래퍼로 더 알려져 있지만, 9살 때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연기파 배우입니다. 젊은 시절보다는 최근에 드라마, 영화등 많은 작품에 출연 중이며 얼굴을 알리고 있는 중, 개성 있는 마스크라 악과 선이 공존하는 부분이면 대부분 악의 역할을 맡게되는 경향이 있죠. 개인적으로 양동근처럼 개성있는 마스크, 배우로서는 아주 호감입니다.
박성훈
얼마 전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로 인지도가 확 올라간 배우 중의 한 명, 워낙 전작의 양아치 이미지가 강해진 만큼, 이번 드라마서는 어떤 역할과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드는 배우입니다. 이 배우 또한 순한 역, 악한역 전천후로 잘하는 배우라, 어떤 역할을 맡겨도 잘할 거라는 믿음이 가는 배우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시즌1에 이어 같이 하는 배우로는
이정재
생각 없이 살던 캐릭터, 우연히 찾아온 오징어 게임의 참가 기회를 받아들이고 우여곡절 끝에 우승하며 456억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따냅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 보니, 돈을 쓸 이유가 사라져 버린 상태, 딸을 만나러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돌아 나오는 장면으로 시즌1이 끝난 만큼, 시즌2에서는 아마도 오징어 게임의 주최자들과 한판 승부를 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게 합니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시즌2에서 좀 더 진중한 캐릭터로 나온다 하니, 처음부터 게임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만큼 어떻게 게임을 풀어 나갈지, 스토리에 기대감이 생깁니다.
이병헌
프론트 맨, 게임을 운영하는 총책임자로 황준호의 형. 검은 가면을 쓰고 행동하던 중 동생 황준호의 총을 맞고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혔는데, 그는 사라진 황준호의 형 황인호였습니다. 과거 경찰대를 졸업하고 엘리트코스를 밟고 있던 그는 이미 오징어 게임에 참가해 우승한 경험이 있고, 현재는 게임의 진행자를 맡고 있는데, 어떻게 그가 이러한 위치에 있는지는 시즌2에서 밝혀질 예정입니다. 아마도 이병헌의 역할이 커질거 같은 느낌, 동생과 마주친 장면에서 '이렇게 해야만 살 수 있다'라고 말한 의미도 알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생깁니다.
위하준
형이 실종되고, 형을 찾다 오징어게임까지 오게 된 형사 황준호, 오징어게임과 형의 실체를 알게 된 만큼, 성기훈의 편에 서서 오징어게임의 실체를 밝힐지, 형의 편에 서서 오징어게임을 지키는 역할을 할지, 행보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공유
딱지치기에 진심인 남자, 오징어 게임의 모집책, 성기훈을 오징어 게임에 초대한 인물로 그 이후 출연하지 않아 궁금한 캐릭터였는데, 이번 시즌2에 대놓고 함께 한다 했으니, 시즌1과 같은 특별출연이 될지, 시즌2에서는 그 역할이 좀 더 커질지.. 이 부분도 궁금해집니다.
여기까지,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확정된 캐스팅이구요, 다들 연기력 하나는 대한민국에서 인정받는 배우들이라, 극본과 연출만 받쳐주면 성공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듯합니다. 시즌1에서의 여성 캐릭터인 강새벽, 미녀 등의 여성라인은 공식적으로는 아직 공개 전, 비공식적으로는 김시영, 박규영, 조유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게임 시즌1, 그 수익은 한화로 1조 2천억에 달하는 금액이라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기다리고 있는 시즌2라 이번 작품에 투입된 제작비는 약 1000억 원, 시즌1보다 약 4배의 제작비가 더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중 이정재의 회당 10억이라는 카더라도 도는 상황, 올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총 6부작으로 내년 말에 공개예정입니다.
시즌2도 배경은 마찬가지로 한국, '영희'가 아닌 '철수'가 등장하는 더욱더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를 준비 중이라 합니다. 시즌2도 잘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대표시리즈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댓글